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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대출 상품 비교

적금 vs 예금 어디에 넣어야 할까?|2025 수익률·안정성 비교 가이드

by 고100 2025. 5. 15.

1. 2025년 다시 떠오르는 안정형 금융 상품

2025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지속적으로 상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한 번 적금과 예금 중 어디에 자금을 배치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단순히 금리만을 비교해 '무조건 예금이 좋다', '적금이 요즘 대세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본 글에서는 적금과 예금의 구조적 차이부터 수익률 시뮬레이션, 절세전략, 그리고 소비자 유형별 선택 기준까지 상세히 분석한다.


2. 적금과 예금, 기본 개념부터 다시 보기

  • 적금: 매달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납입하고, 만기에 이자와 함께 수령하는 저축 방식.
    ⇒ 장점: 강제 저축 기능, 소비 통제에 유리
    ⇒ 단점: 단리 기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음
  • 예금: 한 번에 목돈을 예치하고, 일정 기간 후 이자를 포함해 수령하는 금융 상품.
    ⇒ 장점: 초기 자본이 있다면 더 높은 이자 수령 가능
    ⇒ 단점: 자금이 묶이는 구조로 유동성 제약 발생

두 상품 모두 원금 보장이 가능하고,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금융사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3. 2025년 기준 실제 금리 비교

상품 유형평균 금리특판 금리 최고치수익 계산 기준
정기적금 연 3.5% 최대 5.0% 단리 기준
정기예금 연 3.8% 최대 4.5% 단리 기준
 

시뮬레이션 예시

  • 조건: 월 50만 원씩 12개월 적금 vs 일시불 600만 원 예금
  • 결과:
    • 적금 예상 이자: 약 97,000원
    • 예금 예상 이자: 약 110,000원

즉, 동일 기간과 납입 총액이라면 예금의 이자 수익이 약 13% 정도 더 높다.


4. 자산 상황에 따른 선택 전략

(1) 목돈이 있는 경우

  • 예금이 유리. 고금리 특판 상품에 예치할 경우, 단기간에도 의미 있는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

(2) 자산이 분산되어 있거나 월급저축 목적이라면

  • 적금이 적합. 소비를 통제하면서 강제 저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3) 6개월 이내 단기 자금

  • 예금 추천. 중도해지가 잦은 단기 수요일수록, 일부 해지 수수료를 감안해도 예금이 수익률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5. 절세 전략: 비과세 통장과 복합 운용법

이자소득세는 일반적으로 15.4%가 적용된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절세가 가능하다.

  • 비과세 종합저축 활용: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조건 충족 시 이자소득세 면제
  • 연소득 2,000만 원 이하 비과세 혜택 적용 통장 활용
  • 세후 수익률 계산 필수: 단순 금리 비교보다 실수령액 기준 판단이 중요하다

예시: 4.0% 금리 예금의 실질 수익률은 약 3.38% (세후) → 비과세 계좌 활용 시 4.0% 전액 수령 가능


6. 적금과 예금을 함께 활용하는 복합 전략

실제 금융 고수들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는다. 두 상품을 조합한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 월급 수령 후 20%는 고금리 예금에 예치, 나머지 30%는 적금 자동이체
  • 은행별 특판 상품이 나올 때마다 단기 고금리 예금에 분산 예치
  • CMA·MMDA와 연계해 유동성 확보

이러한 구조는 단기 유동성과 중장기 저축을 동시에 확보하며, 소비 통제와 자산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7. 사용자별 추천 전략

사용자 유형추천 상품전략 포인트
사회초년생 적금 중심 소비 통제 + 저축 습관
고정 수입자 예금 + 적금 혼합 포트폴리오 다변화
프리랜서 유동성 중심 예금 입출금 편의성
고령자 비과세 예금 세후 수익 극대화
 

결론: “선택”이 아니라 “조합”이 수익의 열쇠다

2025년 기준, 고금리 흐름이 이어지는 금융 환경에서는 단일 상품에 올인하기보다,
자신의 자산 상태·소득 패턴·목표 기간에 따라 전략적으로 적금과 예금을 조합하는 것이 최선의 해답이다.

예금과 적금 모두 원금 보장형이지만, 각각의 특성과 수익 구조, 절세 전략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비로소 ‘내 돈이 일하는 방식’이 만들어진다.